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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108

배터리에 눈물 흘린 개미, 삼성전자로 웃었다 미국 대선일 이후 2주간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외에도 2차전지주와 바이도주 등에 집중했다. 개인들이 사들인 종목은 대부분 부진했다.하지만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뒤 반등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도 선방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방산과 조선 등 '트럼프 수혜주'에 집중해 양호한 성과를 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일인 5일인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투자 주체별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매수 평균 단가를 고려한 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2주간 개인투자자들은 1.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0개 종목을 총 362조 4793억원어치 순매수해 387억원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개인투자.. 2024. 11. 20.
신용대출로 코인, 미주식 '올인' ...가계빚, 원화값 새 뇌관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미국 증시와 달러값, 코인 가치를 끌어올리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뚜렷해 지면서 국내 투자금이 '썰물'처럼 빠지고 있다. 이 같은 '머니 무브'가 지속될 경우 원화값 하락, 가계빚 증가, 증시 위축 등으로 한국 경제 위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주자는 비트코인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코인 시장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트럼프는 '가상 자산 대통령'을 자칭해 왔다. 17일 가상 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 수익률은 36%에 달한다. 미국 대선 이후인 지난 13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9만 32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의 거래대금은 33조 3741억원으로,.. 2024. 11. 19.
비트코인 상승 계속될까? '트럼프 2기 코인을 위대하게(Make Coin Great  Again)'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가장 강려간 반응을 보인 곳은 코인시장이다. 그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7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 중이다. 10만 달러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트럼프 2.0시대의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을 모색하는 '2024 머니쇼 플러스'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180도 바뀐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낱낱이 파헤친다. 주식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으로 종목별 희비가 교차하고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으로 채권 값이 떨어지면서 혼란스러운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당선이 호재'라는 데 이견이 없다.코인 전문가들은 .. 2024. 11. 16.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없이 착수 가능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없이 착수 가능 전국 아파트값 상승 멈춰 전국 아파트 가격이 약 5개월간 이어가던 상승세를 멈췄다.대출규제 여파와 매수 관망세로 아파트 가격이 점차 잠잠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도 34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0.01%)으로 전환했다.전국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로 접어든 것은 올해 6월 셋째주에 상승으로 전환한지 22주 만이다. 다음주부터 아파트 가격이 보합을 넘어 내림세로 방향을 틀지도 주목된다. 대출규제 이후 매수 심리가 위축된 서울 역시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6%로 4주째 상승폭이 줄었다.부동산원 측은 "핵심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가 신고되는 등 수요가 꾸준..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