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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108

ASML 쇼크..반도체 경기 먹구름SML 쇼크..반도체 경기 먹구름 반도체 생산 필수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기를 생산하는 ASML이 내년 매출 예상을 시장 전망치 358억유로에 크게 못 미치는 300억 유로로 내놓으면서 반도체 경기 둔화를 예고했다. 3분기 신규 수주도 당초 예상치인 56억유로의 절반에 못미치는 26억유로에 그쳤다.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의 매출 감소는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신규 설비 투자 감소를 의미한다.ASML최고경영자는 15일 성명을 통해 "시장 회복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점진적이며 고객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독일에서 팹 설립을 연기한 상태고,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전방산업 중 인공지능 (AI)을 제외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 2024. 10. 17.
한 반도체 인텔처럼 추락 위기?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국가 간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반도체 강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직접적이고도 전방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쏟아졌다. 역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다.특히 최근 '위기설'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해선 조직·기업 문화 쇄신과 개방된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도시바와 인텔의 쇠락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다.한국경제인협회는 14일 '반도체 패권탈환을 위한 한국의 관제'를 주제로 역대 산업부 장관들을 초청해 특별 대담을 열었다.전직 장관들은 한국도 미국·중국·일본처럼 보조금 지급이나 직접 환급제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 산업은 국가전략 산업으로 키.. 2024. 10. 15.
용산 주변 재건축..재개발 ·서울의 한복판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용산이 꿈틀대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옛 용산정비창) 개발 계획 밑그림이 나온 후 주변 일대 개발부터 불붙고 있는 모양세다. 10여 년간 방치됐던 옛 용산철도병원용지에 고급 임대주택을 짓는 방안이 확정됐고, 주변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속속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용산 개발의 마중물 격인 용산정비창과 용산전자상가 개발 밑그림이 구체화하면서 근처 용산 개발계획도 탄력을 받고 있는 셈이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일대 용산철도 병원용지 특별계획구역 임대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지난 11일 고시했다. 이곳은 2011년 중앙대 용산병원 폐원 이후 사실상 빈 건물로 남아 있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4. 10. 15.
기준금리 인하 배경 11일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배경으로 먼저 내수부진에 대한 우려를 꼽을 수 있다.물론 물가상승률과 부동산 가격,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세로 돌아선 것도 금리 인하에 여력을 보탰다.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11개월 연속 내수 부진을 우려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면서 "연 3.5%의 높은 기준금리가 내수 침체의 원인"이라는 진단을 지속해 왔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 8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달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췄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9일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조사'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상반기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 2024.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