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108 금값 뛰며 채굴 기업ETF도 주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이미 '금값'이 된 금의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이미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이 우려되는 투자자라면 금 못지않게 훨훨나는 금 채굴 기업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26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는 올해 1월 이후 현재까지 연중 약 28%, 최근 1년간 약 38% 오른 수준이다.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이 추가적인 금값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금값은 일반적으로 실질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로 과거 정책금리가 하락하는 구간에서 더욱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연준의 금리 인하에는 향후 미국.. 2024. 9. 24. 빅컷에도 금리 상승 장기채 투자자 손실 코스피 원화값 강보합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빅컷'을 단행했지만 시장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시장에서 금리 인하를 예상해 이미 반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올해 내 최종 금리 수준은 시장 기대보다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경기침체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연방준비제도의 강한 의지 표명은 장기금리에 점진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리 하락에 베팅해 채권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손실을 보게 됐다. 19일 한국의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3.4bp(1.16%)오른 2.974%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의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장금리는 오른 것이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3.0%를 밑도는 국고 10년물 금리는 연말 한국 기.. 2024. 9. 21. 반도체·전기차 공장 늘려 한, 미국 최대투자국 됐다. 지난해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로 올라섰다.강화된 한미 동맹 속에 한국 반도체, 전기차 관련 직접투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대미 투자 '큰손'이던 중국은 투자를 축소해왔기 때문이다.18일(현지시간)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가 215억 달러(약 28조 5300억원)로 최다 대미 투자국이 됐다고 보도했다. 2022년보다 11%가량 줄었지만 최대 투자국이었던 대만의 투자가 줄면서 한국이 1위로 올라섰다.한국에 이어 캐나다, 독일, 영국, 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조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이 투자 급증에 불을 붙였다.전기차 배터리 등 자동차 관련 제품을 미국에서 직접 생산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 2024. 9. 21. 미가 당긴 금리인하 방아쇠...한은의 시간이 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며 통화정책 방향 전환(피벗)에 나섰다.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만이다. 연준이 긴축정책에 마침표를 찍은 만큼 한국의 금리인하도 시간문제가 됐다.이제 관심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폭과 속도에 쏠리고 있다.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국의 금리인하 추세와 2%대로 안정세에 접어든 국내 물가를 고려하면 금리 인하 여건은 이미 조성됐다. 고금리 장기화로 소비 회복이 지연되면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서도 금리 인하는 불가피하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내수부진을 이유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이창용 한은 총재가 지난 7월 .. 2024. 9. 2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다음